2025년 상반기에 한 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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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는 왜 달리고 있는지를 더 많이 고민한 시기였습니다. 기술팀 리 더로서 맡는 일이 달라졌고, 방향을 다시 잡아야 했습니다.

서비스 구축과 리뉴얼
- IT 중장기 계획 수립과 문서화
- 흩어져 있던 백오피스 시스템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 (ERP)
- 회사 홈페이지 개편 기획
- 중개사용 매물 관리 서비스 기획
기획을 문서로 남기는 데 시간을 많이 썼습니다. 처음에는 손이 느려지는 느낌이었는데, 같은 논의를 두 번 하지 않게 되면서 속도가 붙었습니다.
기술과 시스템 구성
- FastAPI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설계
- AWS Aurora PostgreSQL Serverless V2와 RDS Proxy 조합 최적화
- Whisper와 Streamlit, 문서 도구를 엮은 회의 기록 자동화
- n8n을 이용한 이메일 자동 분류와 스프레드시트 기록 자동화
사람이 하던 받아쓰기
회의록은 누군가 회의 내내 받아 적어야 하는 일입니다. 녹음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단계만 기계에 맡겼더니, 사람은 정리하고 판단하는 일만 담당하면 됐습니다.
자동화 대상은 사람이 반복하다 실수하는 작업으로 한정했습니다. 판단이 필요한 작업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데이터를 근거로 한 기획
- VOC 자동화보다 B2C 퍼널 확장과 내부 IT 리소스 효율화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 브랜드 마케팅 조직과 함께 협업 아젠다를 뽑았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 숫자를 먼저 본 습관이 도움이 됐습니다.
툴링
- Ruff와 uv 조합을 도입해 Python 프로젝트 툴링을 정리했습니다
린트와 의존성 설치를 기다리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돌아보며
상반기 내내 유지할 수 있는 만큼만 만들자는 기 준을 적용했습니다. 리더 역할이 달라진 것도 같은 기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는 시간보다 무엇을 만들지 않을지 결정하는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